정신줄 놓은 요즘

쓰다 만 맥 포스트도 있는데 완성은 언제할지 모르겠고...
최근의 정신줄 놓은 사건 몇 가지.

1. 공연비 분실

지난달 쏘왓 공연을 마치고 공연비 25만원이 든 봉투를 받아 바지 뒷주머니에 꾸겨넣고
뒤풀이를 즐겁게 하다가 새벽 네시가 넘어 할증풀렸다고 좋다고 택시타러 가서 택시를 타고 출발했는데
주머니에 없는 봉투...

빠에 전화해서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뒤져봤지만 빠에도 없고 나에게도 없고...
빠 나와서 택시를 타는 그 사이에 흘린 모양?
쌩돈 25만원을 홀랑 날려주시다.


2. 하드 교체

RAID1로 구성한 두 대의 하드 중 한 대가 비실비실거려서 AS를 받기 위해 뽑아서 들고 용산가서 바꿨다.
집에 오는데 흠칫 '엇 하드 잘못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집에와서 확인해 보니 잘못 뺐다. -_-;;
월요일에 그쪽 출근시간 되자마자 전화해서 이름대고 하드 찾아야 하는데 그 사이에 처분당했으면...
몇 년간 찍은 사진이 홀랑........... 10년도 넘은 나의 개인 자료들이 홀랑..........
(엠피쓰리나 이런 건 뭐 씨디 다시 다 뜨면 되고 설치파일 라이브러리는 다시 구축하면 되고...)
뽑고 확인도 안 해보고 들고 가다니 이게 웬...


3. 나의 전원 어댑터는 어디에?

분명히 목요일에 퇴근할 때 노트북 전원 어댑터를 챙긴 것으로 기억하는데...
가방에 안들었다.
집에도 없다.
월요일에 출근해서 없으면?

X되는거다.



요새 왜 이러지? 원래 좀 덤벙대긴 하지만 요새 특히 심하다.

by pighair | 2008/06/08 00:14 | 사는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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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pighair's ic.. at 2008/06/11 11:05

제목 : 악 내 하드 ㅠ.ㅠ
정신줄 놓은 요즘 삽질 하드를 겨우 교체해오긴 했으나... 꽂았더니 새 하드 내용을 데이터가 있는 하드에 리빌딩 들어가시는 카와이한 나의 메인보드... 뷁! 2%에서 긴급 중단시키고 파이널데이터 돌리는 중이긴 한데 살릴 수 있을런지... 이거 또 복구 맡겨서 36만원을 날려야 하는가...... 어흐흑...more

Commented by 심우곤 at 2008/06/09 20:14
헐~ 너 왜그러냐;;;;;
정신 좀 챙겨~! ㅎ
Commented by pighair at 2008/06/09 22:27
내말이... 전원어댑터는 사무실 와서 보니까 잘 선정리해서 엄한 창가 책상에 올려놨더라...
Commented by pighair at 2008/06/09 22:27
하드는 용산에 택시타고 가서 다시 바꿔왔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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