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기씨 컨셉'이 히트친 공연.
'이하기씨 컨셉'은 이렇게 탄생했다.
공연을 얼마 남기지 않은 어느 연습날, 밤샘 연습을 진행하기로 했었드랬다
정기공연 컨셉은 KissSing 레시피였고, 각 그룹별로 하나의 음식을 정해 진행하기로 했는데,
우리 So What에는 운영진에서 '부대찌개'로 하라는 추천이었다.
멤버들은 이걸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그러면 무슨 음식으로 할지 의견을 내라'고 내가 말했는데,
이하기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말했다.
'화이타로 하자'
화이타... 화이타가 우리 그룹이랑 어떻게 어울린다는거지?
이유를 물었다. 이하기의 답변은...
'맛있어...'
......
이때 박성완이 말했다.
'저희 팀 컨셉은 화이타입니다. 왜냐구요? 이하기씨가 좋아하기 때문이죠'
이게 심지에 불을 붙인 거다.
이때부터 약 3시간 반 동안 새벽 네 시까지 우리는 노래 한 번을 안 부르고 이 컨셉 얘기만 했다.
새벽 네 시가 되었을 때 너무 웃은 우리는 완전 탈진상태였고 결국 유일하게 잡은 밤샘 연습 스케줄은 컨셉 얘기로 날아갔지...
사실 이때보다는 2007년 아카펠라 페스티발에서 훨씬 정제된 버전을 선보였는데,
협회에서 동영상을 안 줘서 올릴 수가 없따.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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